8일 오후 4시 40분 김포국제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보조 동력장치(APU) 고장으로 출발이 한 시간 가량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제주도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8일 오후 기체 결함으로 1시간가량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대한항공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 김포국제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보조 동력장치(APU) 고장으로 출발이 한 시간 가량 지연됐다. APU는 항공기에 보조적인 동력(전기/공기)을 공급하는 장치로 지상에서 항공기 엔진 시동 전에 사용하거나 비상 시에 사용된다.
이날 고장으로 출발이 지연된 여객기에는 오는 27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로 나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변인인 김광진 전 의원도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의원은 트위터에 "4시 40분 출발 예정이던 제주행 비행기가 전압이 올라오지 않아 계속 찜통 상태로 대기하다 결국 이륙 포기. 힘드네요"라며 답답했던 당시 심경을 드러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출발이 지연된 여객기는 APU 고장으로 출발이 지연됐으며, 현재 정비를 마치고 오후 7시 다시 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