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인상한 제시. 지난 12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2차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이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 3.7~13.4%의 심의 촉진구간을 제시했다. 사진은 지난달 여의도 국회 앞에서 노동당, 알바노조 등 관계자들이 최저임금 1만 원 실현을 촉구하는 모습.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6253원에서 6838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2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2차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이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 3.7~13.4%의 심의 촉진구간을 제시했다.

심의 촉진구간은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협상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 노사 양측의 요청을 받아 공익위원들이 최저임금 인상안의 상·하한선을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경영계는 올해 최저임금인 6030원으로 동결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5일과 16일 양일간 13, 14차 전원회의를 열어 협상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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