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검색, 리뷰 확인, 예약, 결제를 모바일을 통해 할 수 있는 미용실 예약 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이 12일 정식 출시됐다. /카카오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카카오는 12일 모바일 미용실 예약 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헤어샵’은 미용실 검색부터 리뷰 확인, 예약,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내 ‘더보기’의 ‘헤어샵 예약’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존에는 이용자가 미용실 방문 전에 원하는 조건의 미용실과 스타일을 알아보는 방법이 제한적이었다”며 “‘카카오헤어샵’은 이런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어냄과 동시에 합리적으로 예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헤어샵’이 미용실의 안정적인 예약 관리와 노쇼(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경우) 비율 축소, 신규 고객 유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사전 체험 서비스에서 미용실의 영업시간 외 예약 건수는 25%였고, 노쇼 비율은 0.5%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업계 평균 노쇼 비율인 20%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다.
윤정하 ‘카카오헤어샵’ TF장은 “기존 시장에서 이용자와 미용실 모두 각각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카카오헤어샵’은 양쪽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미용 업계의 성장과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헤어샵’에는 전국 1500여 개의 미용실이 입점했다. 카카오는 연내 4000개 미용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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