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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상품권’ 컬쳐랜드 스토어, ‘게임+만화’ 시장 겨눈다

  • 게임 | 2016-07-05 17:27
김영민 한국문화진흥 컬쳐랜드 사업총괄 팀장이 5일 열린 간담회에서 사업 현황과 향후 서비스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최승진 기자
김영민 한국문화진흥 컬쳐랜드 사업총괄 팀장이 5일 열린 간담회에서 사업 현황과 향후 서비스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최승진 기자

한국문화진흥 “종합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도약 선언”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컬쳐랜드 스토어가 게임과 만화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지난 2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컬쳐랜드 스토어는 문화상품권과 컬쳐캐시를 게임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문화상품권 발행업체인 한국문화진흥은 5일 오후 서울시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자사가 운영 중인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컬쳐랜드 스토어의 서비스 사업과 관련 신규 타이틀을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곳에선 현재 40여 종의 모바일게임이 서비스되고 있다. 사업 강화를 위해 현재 다루고 있는 게임 외에 여러 가지 신규 타이틀을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 총싸움게임 ‘포더슈팅’(히어로엔터테인먼트)은 올해 컬쳐랜드 스토어의 하반기 게임사업을 이끌 핵심 콘텐츠로 소개됐다. 중국에서 가입자 2억7000만 명, 일활동자수(DAU) 500만 명을 기록했다. 아기자기 모습의 모바일게임 ‘스매쉬 아일랜드’(애브리앱스)도 준비 중이다. 다양한 테마의 섬의 조형을 완성해 다음 섬으로 나가는 방식을 지녔다.

컬쳐랜드 스토어는 게임 외에 이달부터 만화사업도 강화한다. 만화산업의 고성장으로 폭넓은 독자층이 형성되어 있는 만큼 주요 결제수단인 문화상품권이 만화 소비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러 콘텐츠 산업간 협업으로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게임과 만화 이후 추가될 콘텐츠로는 앱, 주문형비디오(VOD), 쇼핑 등의 서비스가 꼽힌다. 서비스 일정은 만화 사업 안정화 이후 진행할 예정이다. 컬쳐랜드 스토어 측은 신사업 진행시 자사 서비스 핵심 이용자층의 성향을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이곳의 이용자 비율은 10·20대가 전체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김영민 한국문화진흥 컬쳐랜드 사업총괄 팀장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종합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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