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스라엘은 27일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에 돌입한다. /pixabay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한국과 이스라엘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이스라엘 FTA 제1차 협상이 이날부터 30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상품, 서비스, 투자, 통관·무역원활화, 원산지, 무역구제, 협력 등 주요 분과 협상을 개시한다.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의 49번째 교역국으로 우리나라의 지난해 이스라엘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각 11억8000만 달러, 8억7000만 달러다. 다만 지난 2012년 이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나라는 주로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합성수지 등을 수출하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전자응용기기, 항공기·부품 등을 수입하고 있다.
이번에 FTA가 발효되면 양국 간 교역·투자가 확대되고 이스라엘과 FTA를 맺고 있는 미국·유럽연합 등 41개국과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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