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31일 여행, 유학 등 해외로 나가는 학생과 청년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제공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기업은행은 31일 ISIC(International Sutdent Identity Card)와 업무제휴를 맺고 해외로 나가는 학생과 청년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Hola ISIC 국제학생증 체크카드'와 'Hola IYTC 국제청소년증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Hola ISIC 국제학생증 체크카드'는 만 14세 이상 학생, 'Hola IYTC 국제청소년증 체크카드'는 만 30세 미만 일반인이 발급 대상이다. 두 카드는 항공권 구입부터 세계 각국 박물관 입장과 대중교통을 학생 요금으로 제공한다.
모두 연회비가 없으며, 해외 ATM(자동화기기)에서 출금수수료 없이 기업은행 예금을 현지 통화로 인출할 수 있다. 해외 이용금액 1% 캐시백,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환전·송금 시 주요통화 60% 환율우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국내 이용 시에도 토익시험 결제와 온라인 서적 구입 시 4000원 할인, 주요 커피전문점 20% 할인 등의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발급은 ISIC 홈페이지에서 카드 신청을 한 뒤 전국 IBK기업은행 영업점에 방문하면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체크카드 결제계좌에 예치한 예금을 출금수수료 없이 해외 ATM에서 현지통화로 인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여행이나 유학 등 해외로 나가는 학생들에게 필수 준비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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