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100억' 넘는 서울 주택 '6채' 이건희 회장 주택 가장 비싸

  • 경제 | 2016-04-28 14:49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이 서울시 전체 단독주택 가운데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더팩트 DB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이 서울시 전체 단독주택 가운데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서울시에서 공시가격이 100억 원이 넘는 주택은 모두 6채로 이 가운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이태원동 자택이 가장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서울시가 발표한 단독주택 공시가격 조사 자료에 따르면 100억 원이 넘는 주택은 용산구 이태원동 3채, 한남동과 강남구 삼성동, 중구 장충동1가 각각 1채씩 모두 6채다.

이 가운데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이태원동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156억 원에서 177억 원으로 1년 새 21억 원이 올랐다. 이는 두 번째로 공시가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이태원동 주택 136억 원보다 40억 원 이상 더 비싼 수치다.

지난해 서울시 전체 단독주택 등 개별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4.51%로 전국 4.29% 대비 2.2%p 높았다. 특히 공시가격 100억 원 내외 초고가 주택 10곳의 평균 상승률은 11.54%로 서울시 전체 개별주택 상승률(4.51%)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자치구별로는 마포구가 7.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용산구와 중구도 각각 6.4%, 6.3%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likehyo8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