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보호 시설 리모델링 및 심리 치료 상담 프로그램 지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스마일게이트그룹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정폭력 피해 아동과 청소년들의 보호와 치유에 나섰다.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게임업계에서 처음 시작한 후원활동이어서 관심을 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2일 스마일게이트 본사에서 사회복지법인인 살레시오수녀회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이번 협약으로 살레시오수녀회 측에 가정폭력 피해 아동의 정서 안정과 심리치료를 위한 스마일 테라피 후원금을 전달하고 학대 피해 아동 보호시설의 리모델링을 지원키로 했다.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경영부문 대표는 “물리적 심리적 치유의 손길이 시급한데도 제도적 장치가 부족해 아직도 방치되는 학대 피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아이들이 지난 시간의 상처를 극복하고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살레시오수녀회는 청소년 복지와 생활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 서울나자렛집, 부산나자렛집, 탈북청소년시설 꿈사리공동체 등 총 12개 산하 아동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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