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만루2 KBO’ 넷마블서 새 출발…모바일 야구게임 시장 대격변 예고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프로야구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넷마블게임즈에서 새 둥지를 튼 모바일 야구게임 ‘이사만루2 KBO’가 시장 공략을 위한 큰 그림을 공개했다. 갈수록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손안의 야구게임 시장 상황에서 어떤 방점을 찍을지 주목된다.
넷마블게임즈는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이사만루2 KBO’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이달 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사만루’ 시리즈는 누적 다운로드 수 1500만, 하루 접속자 3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순위는 12위까지 올랐다. ‘이사만루2 KBO’는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회사측은 ‘이사만루2 KBO’의 주요 특징으로 모바일 스포츠 게임의 현 수준을 뛰어 넘는 사실적인 그래픽, 치열한 수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실시간 콘텐츠, 원하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이적 시장(거래소) 시스템 그리고 시즌 및 도전 모드 등을 꼽았다. 이 중 시즌 및 도전 모드는 KBO 원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사만루 시리즈’ 마니아로 알려진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 송진우, 염종석 해설위원도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두 해설위원의 전성기 시절 당시와 일치하는 ‘투구폼’ 비교영상도 공개됐다. 실제 게임은 이들의 선수 시절 버릇 하나까지 섬세하게 적용됐다.
‘이사만루2 KBO’의 사전등록 행사는 이날부터 출시 전까지 진행된다. 넷마블은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10만 골드(게임재화)를 지급하고 가장 많은 친구를 초대한 이용자에게 ‘갤럭시 S7 엣지’ 등을 준다.
백영훈 넷마블게임즈 사업전략 부사장은 “공게임즈의 수준 높은 개발력에 소프츠 게임의 명가 넷마블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능력이 더해진 ‘이사만루2 KBO’로 대한민국 모바일 야구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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