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국제 유가 하락, 제조업 활동의 부진 등의 영향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40포인트(0.25%) 하락한 16,413.43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증시 화면 캡처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뉴욕증시가 국제 유가 하락, 제조업 활동 부진 등의 이유로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40포인트(0.25%) 하락한 16,413.4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99포인트(0.47%) 내린 1,917.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52포인트(1.03%) 낮은 4,487.54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 지수, S&P 500 지수등의 하락에 대해 업계에서는 이날 금융시장에서 채권과 금가격,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6개월 연속 위축세를 보이며 지수를 하락세로 이끌었다.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은 2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가 전월의 마이너스(-) 3.5에서 -2.8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국제유가 상승폭이 둔화된 데다 그동안 상승랠리에 대한 부담도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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