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근 SK SUPEX추구협의회 의장(맨 왼쪽), 임형규 SK 정보통신기술위원장(ICT)위원장 등 경영진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 1층 로비에서 경제활성화 법안 조속 처리를 촉구하는 '민생 구하기 입법 촉구 1000만인 서명운동' 명부에 26일 서명하고 있다. / SK제공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SK그룹도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SK는 26일 김창근 SK SUPEX추구협의회 의장, 임형규 SK 정보통신기술위원장(ICT)위원장 등 경영진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 1층 로비에서 경제활성화 법안 조속 처리를 촉구하는 '민생 구하기 입법 촉구 1000만인 서명운동' 명부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K는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경제단체로 이뤄진 서명 운동 본부와 함께 SK그룹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 대상 온라인 서명운동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천만 서명운동'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와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본부' 측은 "온라인 서명 인원은 이미 20만명을 넘어섰고, 대기업의 참여도 갈수록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대차그룹과 포스코 등은 25일 사내에 서명대를 설치하고 서명을 받고 있다. 이들 보다 앞서 삼성과 CJ는 지난주 본사에 서명대를 설치했고, LG와 GS는 사내포털에서 서명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롯데백화점도 지난주 서울 중구 본점에 서명대를 설치하고 주말 내내 시민들의 서명을 받았다.
또한 SK와 한화, 금호아시아나그룹, 대한석유협회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업계도 서명운동에 동참했거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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