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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댓글뉴스] 4대 시중은행 대졸 초봉 5000만 원…"부럽다 전해라"

  • 경제 | 2016-01-17 05:15

신한은행·우리은행·KEB하나은행·KB국민은행 등 4대 시중은행 군필자 대졸 초임 연봉이 평균 5000만 원이 넘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다. /더팩트DB
신한은행·우리은행·KEB하나은행·KB국민은행 등 4대 시중은행 군필자 대졸 초임 연봉이 평균 5000만 원이 넘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다. /더팩트DB

고액연봉? 공무원과 비교 아니다!

[더팩트 | 변동진 기자] 군필자 기준, 신한은행·우리은행·KEB하나은행·KB국민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대졸 초임 연봉이 평균 5000만 원을 넘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들이 부러운 감정을 나타냈다.

반면 일부는 '너무 과한 것 아니냐', '연봉 줄이고 신입사원 채용 늘려라' 등의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17일 신한은행·우리은행·KEB하나은행·KB국민은행 등 4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군필자 기준, 대졸 초임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신한은행이다.

신한은행 신입사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5500만 원의 급여를 받았다. 2위는 우리은행으로 5100만 원이다. 이어 국민은행은 4900만 원, KEB하나은행은 4800만 원 순이다.

아울러 시중은행에서 '1억 원'의 연봉을 을 받으려면 약 16년~18년 정도 근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입이 5500만 원이라니, 공무원 20년차 연봉이네(gsss****)", "시급으로 환산하면 시간당 3만 원~5만 원 정도 받네. 와 진짜 대박 많이 버는 듯(gala****)", "중소기업 신입사원인 내 연봉의 두 배네(choi****)", "와 돈도 많이 번다^^(dakt****)", "우리 아들 신한은행 갔으면 좋겠네(cyh6****)", "군필만세(leeb****)", "우리 어머니 농협 팀장, 엄청나게 받겠네. 교감인 아버지보다 많이 받는다는 거만 알려주심(kks8****)", "5500? 연봉 많이 주네 부럽다(jinc****)", "와, 짧고 굵게 벌만 하네(hun2****)", "우리 회사 차장 연봉이네(xcra****)" 등의 댓글로 부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반면 "이런 기사 써서 무슨 이익이 있는지 의문(dev2****)", "은행들 돈이 남아 도니까 저러는 듯. 거품들 다 빠져야 한다(hide****)", "고객의 예금 돈으로 사는 은행의 직원의 봉급이 너무 많다. 봉급을 줄이고 신입직원을 채용하세요(ywpa****)", "거품이 심하군(true****)", "연봉이라는 결국 소비자한테 뜯어서 회사에서 쓸 돈 빼고 남는 돈 주는 것. 연봉 많이 주는 회사는 마진이 많은 거야. 뭐 다른 회사는 적게 주고 싶어서 적게 주겠어? 결국 도둑놈들 소굴이라는 얘기(mp5s****)" ,"서민들 피 빨아서 잘들 먹고 사는군. 그러니 기준 금리에 가산금리 왕창 붙여서 서민들한테 장사하고 있었군요(spp3****)", "50(살)을 넘긴 중소기업에 다니는 나보다 신입사원 연봉이 높네? 이러니 중소기업은 항상 인력부족에 허덕이고, 청년 층은 백수로 지내면 지냈지 중소기업 안 다닐려고 함(kimk****)" 등의 지적도 많았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은행은 기본 채용 기준부터 외모, 나이, 실력, 집안소득까지 따진다. 하급 공무원하고 비교하는 XX가 미친거다. 꼭 공무원 찬양하는 XX들. 외모콤플렉스, 학벌 자격지심, 열등감 등으로 똘똘 뭉친 인생 막장들이 욕한다(kimj****)", "다들 노력해서 은행가면 되지 왜들 빌빌 꼬였음?(kimk****)", "민노총 간부들은 맨날 투쟁만 하면서도 1억 원 훌쩍 넘어요(wwso****)", "정규직 남자 행원 평균 근속은 공기업보다 길다. 연봉도 더 높고 공기업도 상대가 안되는 상황에 9급, 7급 공무원하고 비교하는 건 뭐냐. 보통 저기 들어갈 애들은 개인취향에 따라 금융공기업, 증권사, 시중은행 중 선택해 진로 결정한다(rada****)"라며 고액 연봉 지적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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