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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차별화된 문화예술 공헌 앞장

  • 경제 | 2015-12-24 14:22

KT&G 상상마당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꿈을 키워가는 숨은 인재를 직접 발굴하고 있어 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KT&G 상상마당 춘천 /KT&G 제공
KT&G 상상마당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꿈을 키워가는 숨은 인재를 직접 발굴하고 있어 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KT&G 상상마당 춘천 /KT&G 제공

KT&G 상상마당, 홍대·논산·춘천 등 문화공간 랜드마크

[더팩트 | 변동진 기자] 최근 기업들의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 가운데 KT&G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꿈을 키워가는 신진 아티스트를 비롯한 숨은 인재를 직접 발굴해 주목받고 있다.

KT&G는 한국메세나협회(이하 협회)가 주관하는 '2015 메세나 대상'에서 대상(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대상에 선정한 배경에 대해 "KT&G는 비주류 장르의 지원과 창작자 육성은 물론, 지역 시민과 젊은 층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KT&G 상상마당'은 홍대 앞과 논산, 춘천 등에서 문화공간 랜드마크로 성장하며 예술가와 대중이 만나는 문화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뿐만 아니라 비주류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아티스트와 대중들이 함께 만날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 지원-소비-소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왔다. 그 결과, 연간 방문객 180만명 달성했으며 지자체․국내외 기업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세부적으로 지난 2007년 처음으로 문을 연 '상상마당 홍대'의 경우, 공연장, 영화관, 디자인샵·갤러리, 아카데미, 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밴드 디스커버리'와 '써라운드', '대단한 단편영화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 있는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특히 1층에 마련된 '디자인 스퀘어'는 국내 신인 디자이너의 작품 소개 및 판매를 하는 국내 유일의 공간으로 잘 알려졌다.

또 2011년 개관한 '상상마당 논산'은 도심의 문화공간과는 달리 폐교를 리모델링한 교외형 문화체험공간으로, 갤러리·미디어실·사진스튜디오·세미나실·숙박시설·캠핑장 등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들도 함께 운영해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2014년 세 번째로 오픈한 '상상마당 춘천은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춘천시 어린이회관과 강원체육회관을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문화예술 체험과 숙박을 결합한 '아트·스테이'(Art·Stay)라는 컨셉을 기반으로 조성됐으며, 매주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연, 영화상영 등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 창작자들이 라이브스튜디오에서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효석 KT&G 사회공헌부장은 "KT&G는 지속적으로 비주류 문화예술을 지원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확대해 대중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독창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사회와의 상생추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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