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 수원점, 한국색채대상서 좋은 평가 받아…
[더팩트|김아름 기자] 수원 AK타운에 자리한 종합쇼핑몰 AK& 수원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애경은 18일 AK& 수원점이 제13회 한국색채대상에서 최우수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재단법인 한국디자인진흥원, 사단법인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색채문화 발전과 색채산업 전문성 제고에 기여한 우수한 색채 관련 사례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AK& 수원점은 내외부 색채 계획을 바탕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스마트 시대에, 젊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기획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AK&이 추구하고 있는 젊음, 변화, 희망, 수용 등을 색채의 적용으로 표현해낸 점을 인정 받았다.
AK& 수원점의 인테리어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적응하는 젊은 감성을 ‘미완성(Uncompleted)’이라는 콘셉트로 표현했다. 거친 표면의 회색 콘크리트 배경에 젊음과 희망을 상징하는 노란색, 모든 색을 수용하고 문화를 받아들인다는 의미의 검정색을 이용해 공사현장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각 층별 공사중 모습을 연출한 비주얼은 미완성, 즉 계속 변화한다는 의지와 색의 강렬한 대비감을 통해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편 AK& 수원점은 지난해 12월 오픈,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종합쇼핑몰로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전 층을 브랜드별 경계를 허문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후 스트리트 브랜드부터 키덜트, 마니아 스포츠브랜드, 신발편집매장, 풋살경기장, 미니카 서킷장까지 젊은층을 위한 총 140여개의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AK플라자 관계자는 "AK& 수원점은 20~30대 젊은층을 위한 특화된 공간인 만큼 인테리어와 쇼핑백, 캐릭터의 디자인과 색채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번 한국색채대상에서 인정받은 AK&의 '미완성' 콘셉트에 맞게 변화와 젊은 활력을 추구하는 수원 대표 쇼핑 1번지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beautif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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