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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주의 화제공시] LG전자, LG와 1085억 원 상표 사용 계약 체결

  • 경제 | 2015-11-28 10:47

27일 LG전자는 지주회사 LG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할 상표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1085억 원이다./더팩트DB
27일 LG전자는 지주회사 LG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할 상표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1085억 원이다./더팩트DB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특히 증권가에서 상장 기업의 소문은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업의 사업 계획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금융감독원의 조회공시는 기업의 사업 계획에 대해 공시하게 돼 있다. <더팩트>는 전자공시를 중심으로 한 주간 있었던 상장법인들의 여러 계획들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27일 LG전자는 LG와 1085억 원 규모 상표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거래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상표권 사용료는 지주회사가 자회사들과 상표 사용권을 공유하고 자회사는 지주회사에 상표권 사용료를 내는 방식이다.

GS건설은 디에스디삼호에 대해 2570억 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 자본의 7.18%에 해당한다. 이중 2000억 원은 책임준공 조건부 채무인수금액이며 570억 원은 연대보증금액이다.

삼성SDI는 삼성전자 에스크로 계좌 보관 잔여금 281억9100만 원을 배분받기로 의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삼성물산도 삼성전자로부터 에스크로 계좌 보관 잔여금 162억4300만원을 배분받기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삼성SDI와 삼성물산의 이번 배분은 지난 1999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자동차 채권금융기관 손실보상을 위해 출연한 삼성생명 주식 매각대금 중 손실보상에 사용되고 남은 잔여금을 받는 것이다. 그동안 잔여금은 채권금융기관과 체결한 2010년 3월 에스크로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 명의의 계좌에 보관돼 왔다.

25일 SK는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인 최신원 SKC회장이 SK주식 5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최신원 회장의 SK 지분율은 0.01%(7629주)다. 최 회장은 지난 6월에도 SK와 SK네트웍스 주식을 사들였다. 최 회장은 지난 4월에도 SK 주식을 사는 등 올해 들어 꾸준히 SK 지분을 조금씩 늘리고 있다.

25일 인포피아는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에 대해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 확인된 사항은 없다”며 “전 경영진에 대한 수사 진행 여부, 수사내용 등 검찰로부터 통보받은 사실이 없다”고 답변했다. 앞서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인포피아에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23일 한미약품은 중국 자이랩(ZAI Lab.)과 내성표적 폐암신약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자이랩으로부터 계약금 700만달러(81억 원)와 임상개발‧허가‧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임상시험, 시판 허가 등 단계별로 받을 금액)으로 8500만달러(984억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자이랩은 내성표적 폐암신약의 홍콩‧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전역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획득했다.

medea062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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