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조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고인의 서거를 애도했다. / 서울대병원 = 서재근 기자

[더팩트 | 서울대병원 =서재근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재계 총수들의 추모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23일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체어맨을 타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부회장과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사장이 동행했다.

5분여 동안 고인을 애도한 이재용 부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별 다른 대답 없이 빈소를 빠져나갔다.

이 부회장에 앞서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함께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권영수 LG화학 사장, 하현회 LG 사장, 조석제 LG화학 사장(CFO),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등이 김 전 대통령의 조문 행렬에 참석했다.

장례식장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보낸 조화를 비롯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의 화환이 나란히 장식돼 고인의 가는 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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