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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출시 일주일 만에 가입자 18만명 대거 이동

  • 경제 | 2015-11-02 16:06

KT가 지난달 23일 오전 8시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팩트DB
KT가 지난달 23일 오전 8시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팩트DB

번호이동 가입자 지난달 일평균보다 51% 급증

[더팩트│황원영 기자] 애플 아이폰6S가 출시된 지 일주일여 만에 약 18만명의 이동통신 가입자가 통신사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3∼31일 전체 번호이동 가입자는 17만9303명이었다. 일평균 번호이동은 2만2413명으로, 지난달 일평균치보다 51% 급증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과열 기준으로 삼는 일 2만4000명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아이폰6S 출시로 모처럼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는 평가다.

일별 번호이동은 아이폰6S 출시 당일인 지난달 23일 3만3500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를 보였다. 26일 3만626명을 기록한 후 1만8000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동통신사 간 번호이동에서는 LG유플러스의 선전이 돋보였다. LG유플러스는 744명의 가입자가 순증했다. SK텔레콤 역시 가입자가 349명 순증한 반면, KT 가입자는 1093명 순감했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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