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감독원은 내년부터 보험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연금보험 펀드에 대한 전면 검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더팩트DB
금감원, 연금보험 펀드 검사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내년부터 보험사가 운용하고 있는 변액 연금보험 펀드에 대한 전면 검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연금보험 펀드 수익률이 저조하고 이에 대한 민원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28일 보험사들이 운용하고 있는 연금보험 펀드의 자산운용사 선정과 운용실적 사후평가, 가입자 권익제고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집중 점검한다고 밝혀다.
아울러 금감원은 연금보험 펀드 가입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금융상품 수익률 및 수수료율을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통지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통지 주기는 분기 1회, 통지 대상은 수익률과 수수료율, 연금수령예상액 등이다.
연금 수령에 대한 홍보 및 안내도 강화된다. 연락두절 등의 사유로 수령해 가지 않고 있는 연금액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700억 원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연금상품 가입자는 금감원 인터넷 연금포털에서 미수령액, 연금수령시 세금효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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