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 1호차 전달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의 본격 출고를 알리는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19일 현대차는 쏠라티 1호차 주인공으로 상화기획 정범준 대표를 선정, 전주 상용차 공장에 신축한 홍보관에서 '쏠라티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화기획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G20 정상회담의 디지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는 광고 회사로, 정범준 대표 역시 창의적인 광고와 프로모션으로 광고 업계로부터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범준 대표의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이미지가 넉넉하고 다양한 공간 활용성과 안락한 승차감, 고급스러운 편의ㆍ안전사양을 갖춘 쏠라티의 상품성과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그를 1호차 고객으로 선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정범준 대표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본 쏠라티는 당당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업무 특성상 꼭 필요한 상품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선택 배경을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쏠라티는 넓은 실내공간은 물론 세단 차량에 버금가는 승차감,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국내 자동차 시장 최초의 프리미엄 미니버스"라며 "쏠라티만의 상품성과 가치를 널리 알려 국내에서 새로운 차급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물론 고급 미니버스 시장이 활성화된 국외 시장에서도 판매 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상용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약 4년에 걸쳐 개발된 쏠라티는 전장 6195mm, 전폭 2038mm, 전고 2665mm, 휠베이스(축거) 3670mm의 제원을 갖췄으며, 14인승부터 16인승까지 승객석 시트 구조를 다양화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차체의 75% 이상에 고장력강판 적용하고, 방청강판(98%)과 제동 성능이 우수한 4륜 디스크 브레이크,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등을 적용해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한편 지난 4월 말부터 국외에서 'H350'이라는 차명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쏠라티는 지난 달까지 국외시장에서 2900여 대가 판매됐고, 국내에서도 사전계약 대수가 500여 대에 이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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