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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새돈 바꿀 수 있는 이동식 은행 거점은?

  • 경제 | 2015-09-26 06:01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이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고속도로와 휴게소에 이동식 은행 점포를 운영한다./더팩트DB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이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고속도로와 휴게소에 이동식 은행 점포를 운영한다./더팩트DB

시중은행, 이동식 은행 운영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귀성객들의 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은행들이 '명절 특수'를 누리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곳에 이동식 점포를 운영한다. 이동식 점포에서는 신권 교체, 입출금, 이체 등 간편한 업무를 볼 수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귀향객들의 편의를 위해 25일부터 이틀 동안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화성휴게소에서 이동점포인 '뱅버드'를 열고 신권교환, 통장정리, 예금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권을 교환할 경우 추석 복(福)봉투는 무료로 제공된다. 뱅버드 서비스에는 고객들이 간편하게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자동화기기(ATM)가 동원된다.

국민은행은 본격적인 이동이 예상되는 오는 25~26일 이틀간 KTX 광명역 8번 출구와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하행선에서 이동점포 'KB Mobile star'를 연다. 이동점포에서는 신권을 교환하거나 입출금 업무를 볼 수 있다. KB Mobile star는 무선 통신 장비를 갖춘 최첨단 이동식 점포를 말한다. 또 국민은행은 추석 명절 대체 공휴일인 29일에 자동현금지급기(ATM) 이용수수료를 휴일 기준으로 적용하지 않고 평일 기준의 수수료를 적용한다.

KEB하나은행은 25~26일 강릉 방향 용인휴게소와 하행선 양재 만남의 광장에서, 같은 기간 농협은행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에서 신권교환과 입출금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25일 하루 동안 가평과 행담도 휴게소 두 곳에서 추석 신권교환 행사를 비롯한 이동점포 서비스를 실시한다. 우리은행도 다른 은행들과 비슷한 이동점포 서비스를 기획 중이다.

부산은행 고객은 부산역 광장, 농협은행은 경부고속도로(하행선) 망향 휴게소, 중부고속도로(통영방향) 마장 휴게소에서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medea062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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