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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명절 보내세요" 국내車 업계 '추석 특별 무상점검' 시행

  • 경제 | 2015-09-23 05:09
국내 자동차 업계가 추석을 맞아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 현대자동차 제공
국내 자동차 업계가 추석을 맞아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기아·쌍용·한국지엠…추석 맞이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마련

민족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가족 친지를 만나 정겨운 시간을 나눌 생각에 마음이 들뜨지만,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장거리 운전은 언제나 부담이다.

운전자들의 이 같은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국내 자동차 업계가 추석을 맞아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먼저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 현대·기아자동차는 25일부터 28일(귀향길 25일~26일, 귀경길 27일~28일)까지 4일 동안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35개(현대자 23개소, 기아차 12개소) 지점에 서비스코너를 마련하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뿐만 아니라 명절 기간 동안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고 발생 때 사고조치 및 견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은 직영서비스센터 및 인근 서비스 협력사 등에 입고해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필요 때 차량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의 안전한 귀향길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도 같은 기간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코너 10개소에서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차량 기본 점검 및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을 시행한다. 각종 오일류와 부동액, 워셔액 보충은 물론 엔진, 브레이크 등 일상 점검도 함께 시행하는 것은 물론 차량의 쾌적한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공조시스템 및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도 병행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쌍용자동차도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코너 10개소에서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차량 기본 점검 및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을 시행한다. /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도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코너 10개소에서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차량 기본 점검 및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을 시행한다. /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의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는 대형상용차를 제외한 자사 판매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적용된다. 하행선은 25일부터 26일까지 경부(안성) 영동(여주), 중부(음성), 호남(정읍), 남해(진영)에서 시행되며 상행선은 27일부터 28일까지 경부(안성), 영동(여주), 중부(음성), 호남(정읍), 남해(진영)에서 실시한다.

한국지엠 역시 같은 기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엔진과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추석 연휴 고속도로 서비스 캠페인'을 시행한다.

한국지엠은 기본 안전점검 서비스 외에도 필요에 따라 와이퍼 블레이드, 전구류 등의 소모성 부품과 냉각수 및 엔진 오일 보충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 어디에서나 가까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기간 이동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5일부터 26일 동안은 경부(죽암), 영동(평창), 중앙(원주), 서해안(화성)에서 서비스가 시행되며 상행선은 27일부터 28일까지는 경부(죽암), 영동(평창), 중앙(원주), 서해안(화성)에서 진행된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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