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맹희 명예회장 빈소 찾은 언론계 인사들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언론계 주요 인사들도 빈소를 줄지어 방문,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19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맹희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김상규 더팩트 대표이사와 김현호 뉴시스통신사 사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등 언론계 주요 인사들이 찾아와 고인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CJ그룹 측이 공식조문을 받은 18일부터 이인호 KBS 이사장을 시작으로 박노황 연합뉴스 대표이사 사장과 이병규 문화일보 대표이사 회장, 조준희 YTN 대표이사 사장, 장명국 내일신문 사장, 한용길 CBS 사장 등 언론사 대표를 비롯한 언론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도 현재진행형이다. 이날 이명박 전 대통령,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 김부겸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등 정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다.
재계 쪽에서는 장재영 신세계 대표, 황창규 KT 회장,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 부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등이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종교계에서는 자승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총무원 스님 10여 명이 빈소를 방문했고, 연예계에서는 탤런트 독고영재 씨와 가수 로이킴, 정준영, 이맹희 전 회장과 경북고 선후배 사이인 신성일 씨 등이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한편 이 명예회장의 장례는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를 장례위원장으로 CJ그룹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7시, 영결식은 같은 날 오전 8시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진행된다.
영결식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며 김무성 대표의 큰 형인 김창성 한국경영자총협회 고문(전방 명예회장)이 추도문을 낭독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는 고인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동건 아나운서가 맡는다.
[더팩트 | 서울대학교병원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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