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결국 합병 막나?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가 다음달 17일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삼성물산 임시주주총회에 대해 주주총회 결의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9일 밝혔다./더팩트DB
엘리엇,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반대 요구 서한 보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제동을 걸고 있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엘리엇)이 다음달 17일 예정된 삼성물산 임시주주총회에 대해 주주총회 결의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엘리엇은 9일 삼성물산 임시주주총회에 대해 임시 주총에서 의결 예정인 제일모직과 합병 결의를 중단하는 주주총회 결의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지분 7.12%를 보유중인 엘리엇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비율이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불리하게 돼 있기에 합병비율 재산정을 요구히면서 합병반대의사를 피력했다.
이후 삼성물산에 현물배당과 주총결의를 바탕으로 배당 의결이 가능하도록 요구했으며 국민 연금과 삼성계열사 등 삼성물산 주요 주주에 대해서는 합병 반대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내는등 헤지펀드의 시세차익 극대화를 위한 준비된 수순을 밟고 있다는 게 증권가의 시각이다.
[더팩트| 김아름 기자 beautif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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