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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모터쇼, 자동차산업 배움의 장 '목표'

  • 경제 | 2015-03-24 14:23

2015 서울모터쇼, 자동차산업 배움의 장 연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당채로운 자동차 교육 행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 서울모터쇼조직위 제공
2015 서울모터쇼, 자동차산업 배움의 장 연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당채로운 자동차 교육 행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 서울모터쇼조직위 제공

2015 서울모터쇼, 열흘간 다채로운 행사 마련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근, 이하 조직위)는 오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총 열흘간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주역을 위한 다채로운 자동차 관련 교육 행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동차 관련 교육행사는 조직위가 주관해서 운영하는 킨텍스 내 제2전시장 7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에 마련된다. 한국 자동차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동차역사 영상존'과 대학생이 직접 만들어 대회에 참가했던 '자작 자동차 전시', 미래형 자동차인 자율주행차의 개념과 작동법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자동차역사 영상존에는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 자동차 산업의 각 시대를 대표하는 시발, 삼륜차, 포니, 티코 등 총 4대의 올드카가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행사장 내 설치된 교육공간에서 한국 자동차산업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자작 자동차 전시존에서는 미래의 자동차 산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의 2014년 수상작들이 전시된다. 2014년에는 전국 91개 대학, 158팀이 출전해 역대 최다 팀 출전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 대회에서 최고의 팀으로 선정돼 KSAE(Korean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한국자동차공학회) 그랑프리를 수상한 아주자동차대학의 레이싱아트팀 '아자아자'를 비롯한 국민대, 경희대 등 5개 대학의 5개 팀 차량과 대회 동영상, 관련 사진 등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자동차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해 위험을 판단하고 주행 경로를 계획하는 미래형 자동차인 자율주행차 전시도 열린다. 자율주행차량 1대와 자율주행차를 구성하는 핵심 기능 부품인 전방인지센서,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 주차 및 차선변경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이 전시된다.

조직위 김태년 사무국장은 "이번 모터쇼에는 자동차역사 영상존, 대학생 자작 자동차 전시, 자율주행차 전시 등과 같이 다채로운 자동차 관련 교육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라며 "한국 자동차산업 배움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nimito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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