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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글로벌 헬스케어그룹 성장 다짐

  • 경제 | 2015-03-20 14:16

대웅제약, 13기 주주총회 성료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이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 13기 주주총회 성료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이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매출 7272억 원, 경상이익 537억 원 달성

대웅제약이 20일 열린 13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성장하자고 다짐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제 13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대웅제약은 이날 100개국 수출 유통망을 구축해 2020년까지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종욱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는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지만 대웅제약의 임직원들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혼연일체가 되었기 때문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국내 제약산업 환경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을 기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 7272억 원, 경상이익 537억 원을 기록했다. 개량신약 알비스는 58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뇌기능 개선제 글리아티린도 64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립선암치료제 루피어데포주는 성장을 거듭해 100억 원대의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안착했다.

또한 고함량 비타민B 임팩타민은 2년 연속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습윤드레싱 이지덤은 발매 3년 만에 50억 원을 달성했다. 더불어 복합개량신약 올로스타와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를 성공적으로 국내에 출시했다.

이종욱 사장은 “대내외 어려운 환경에서도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전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내 업계를 대표하는 제약 기업으로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도전 정신을 갖고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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