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차기 행장 선임 9일 하나금융지주는 차기 은행장을 확정, 선출한다고 밝혔다./더팩트DB
하나금융 차기 행장은 누구?
8일 하나금융그룹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내일(9일) 은행장을 확정 선출한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정광선 하나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사외이사 2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임추위는 김병호 부행장(하나은행장 직무대행), 함영주 부행장(충청사업본부 담당), 황종섭 부행장(영남사업본부 담당)에 대한 면접을 오전에 진행한 뒤 오후에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잇달아 열어 하나은행장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김 주행장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글로벌사업그룹 총괄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김 부행장은 김종준 행장 선임 당시에도 하나은행 안밖에서 주목받았던 인물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함 부행장은 단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대적지역본부장을 거쳐 충청영업그룹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함 부행장은 김병호 직무대행과 함께 김종준 행장 후임으로 물망에 올랐던 인물로 영업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황 부행장은 영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해 기업은행으로 입사했다. 하나은행 강남역기금본부지점장으로 발탁된 후 영업추진1본부장을 거쳐 영남사업본부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medea062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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