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KB국민· NH농협카드가 무료 문자알림서비스를 내년 3월까지 유지한다. /더팩트DB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올해 초 1억여 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던 롯데·KB국민· NH농협카드가 무료 문자알림서비스를 내년 3월까지 유지한다.
3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와 KB국민카드가 무료 문자알림서비스 종료 시점을 두달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문자알림서비스는 카드를 쓰면 결제내역을 휴대폰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카드 3사는 올해 초 1억여 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사태 이후부터, 유료로 운영하던 문자알림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했다. 이후 이들 3사는 1년이 지난 내년 1월부터 다시 유료로 전환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금융 당국이 최근 공지기간이 짧다고 의견을 제시하자 유료전환 시점을 두달 늦췄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카드 사용분부터 월 300원의 유료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NH농협카드 역시 이같은 내용을 내년 1월1일 공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 서비스를 원하지 않는 카드 이용자는 미리 고객센터전화나 이메일로 의사를 밝혀야 한다. 카드 사용 건당 금액이 5만원이 넘는 결제건에 대해서는 별도 요금 없이 SMS로 내역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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