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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주·막걸리 세계일류상품 선정

  • 경제 | 2014-12-09 14:35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세계일류상품인증서 수여식'에서 권평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왼쪽)과 임규헌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상무가 세계일류상품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세계일류상품인증서 수여식'에서 권평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왼쪽)과 임규헌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상무가 세계일류상품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더팩트 ㅣ 신진환 기자] 하이트진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2014년 세계일류상품'에 '진로소주'(현재일류상품 부문), '진로막걸리'(차세대일류상품)가 각각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진로소주는 세계 증류주 판매량 13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 희석식 소주 시장에서도 7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는 막걸리를 세계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시장개척을 추진해왔다. 수출에 적합한 막걸리 개발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정적 제품공급을 위해 수출전용 막걸리 공장을 계열사로 운영하는 등 많은 투자를 해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진로소주와 진로막걸리의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우리나라의 술을 세계에 알리는 데에 더욱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 술의 세계화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현재일류상품은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 중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인 제품에 부여된다. 차세대일류상품은 시장성·성장성·경쟁력 등을 평가해 향후 5년 내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5위 이내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거나 그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에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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