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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인사 단행…대표이사 3명 등 모두 67명

  • 경제 | 2014-11-28 14:45
신세계그룹이 다음 달 1일자로 대표이사 내정자 3명, 부사장급 승진 9명 등 모두 67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으며 '비전 2023'을 위해 이마트는 피코(Peacock)담당, 해외사업 담당을 신설했다. /더팩트DB
신세계그룹이 다음 달 1일자로 대표이사 내정자 3명, 부사장급 승진 9명 등 모두 67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으며 '비전 2023'을 위해 이마트는 피코(Peacock)담당, 해외사업 담당을 신설했다. /더팩트DB

[더팩트 | 변동진 기자] 신세계그룹이 12월 1일자로 대표이사 내정자 3명, 부사장급 승진 9명 등 모두 67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28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에는 전략실 기획팀 김장욱 부사장보를 내정했고 에브리데이리테일 대표이사는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이태경 상무, 위드미에프에스 대표이사에는 이마트 물류담당인 윤명규 상무를 각각 내정했다.

또 전략실 김군선 부사장보 ▲이마트 최성재 부사장보 ▲신세계인터내셔날 조병하 부사장보 ▲신세계푸드 안상도 부사장보 ▲조선호텔 정준호 부사장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세계그룹 측은 이번 인사를 "그룹의 미래 준비와 비전 2023 실현 가속화 실현에 반드시 필요한 역량을 갖춘 경영후보군을 언선해 등용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 측이 밝힌 '비전 2023'은 향후 10년 청사진으로 교외형 복합쇼핑몰, 온라인몰,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등을 통해 2023년까지 매출 88조 원, 투자 31조4000억 원, 고용 17만 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신세계그룹은 신사업추진 가속화과 핵심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인사·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이마트는 피코크(Peacock)담당을 신설, 시장 변화와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하게 했고 신규사업총괄 산하에 해외사업담당을 새로 만들어 해외시장 다각화와 안정적 지원체계를 꾀하도록 했다.

백화점의 경우 핵심경쟁력인 MD전문성 제고를 위해 상품본부를 패션본부와 식품생활본부로 이원화해 전문성을 극대화 하고 중장기 MD경쟁력을 공고히 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미래비전 실현에 실질적이고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엄선해 승진시켰으며, 앞으로도 회사 발전과 비전 실현에 실질적 기여여부를 중요한 잣대로 삼고 성과주의와 신상필벌의 인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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