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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홈페이지 가격 공개, 병행수입보다 저렴…배송비용은?

  • 경제 | 2014-11-14 14:58
글로벌 가구 공룡인 이케아가 홈페이지에 제품 사진과 가격을 공개했다./이케아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 가구 공룡인 이케아가 홈페이지에 제품 사진과 가격을 공개했다./이케아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 ㅣ 황진희 기자] 글로벌 가구 공룡인 이케아가 홈페이지에 가격을 공개했다. 다음 달 이케아가 광명시에 문을 여는 만큼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이케아는 8000개 이상의 제품 사진과 가격을 한국어 홈페이지(www.ikea.com/kr)에 공개했다.

보조테이블은 9000원, 펠로 암체어 3만9900원, 3단 서랍장은 7만9900원, 물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이 가능한 패브릭 소파 엑토르프(3인용 소파)는 44만9000원, 천연 원목 소재의 침대프레임 헴네스는 35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책상이나 서랍장, 의자나 간단한 소품들은 대체로 병행수입 제품보다 저렴한 편이다. 펠로 암체어는 온라인에서 병행수입으로 7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MALM 3단 서랍장은 7만9900원(병행수입 시 10~15만 원)에 판매한다. 스테디셀러인 6단 빌리 책장도 7만9900원(병행수입 시 12~15만 원)에 저렴하게 판매한다.

세계 최대 가구업체인 이케아는 조립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를 위해 조립과 배송 서비스를 비용을 받고 제공한다./ 황진희 기자
세계 최대 가구업체인 이케아는 조립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를 위해 조립과 배송 서비스를 비용을 받고 제공한다./ 황진희 기자

이와 함께 이케아는 조립이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를 위해 조립·배송 서비스 가격도 공개했다. 배송 기본요금은 2만9900원이고 조립은 기본요금 4만 원이다. 조립은 배송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하지만 무료 배송에 익숙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3만 원에 달하는 배송 비용이 어떻게 받아 들여질지는 미지수다.

이케아는 또한 전문가와 인테리어 상담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시간 상담은 무료이고 이후부터는 1시간 이후부터는 시간 당 1만 원을 내야한다.

한편 이케아는 KTX 역에서 팝업스토어 행사도 열 계획이다. 19일 서울역, 20일 대전역, 21일 부산역, 24일 광명역에서 팝업스토어 헤이홈!(Hej HOME!)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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