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 남매의 난, 비자금 고소전 '4천억 규모?'

삼환기업 남매의 난 소식이 알려졌다. / YTN 방송 캡처

삼환기업 남매의 난, 결국은 유산 다툼?

[더팩트ㅣ경제팀] 삼환기업 남매의 난 소식이 알려졌다.

YTN은 7일 오전 "중견 건설업체 삼환기업 최용권 회장이 거액의 해외 비자금 조성과 탈세 혐의로 여동생으로부터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삼환기업 최 회장의 여동생 최 모씨가 제출한 고소장에는 1980년대 최 회장이 미국 법인 등을 이용해 4천억원 대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해외 부동산을 사들였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삼환기업 남매의 난은 지난 2012년 최용권 회장의 선친인 최종환 전 회장이 숨진 뒤 재산 분배 과정에서 일어난 마찰에서 비롯됐다. 삼환기업 남매의 난은 당시에도 소송으로 이어졌으며 지금까지 이어졌다.

삼환기업 남매의 난에 대해 최 회장 측은 "사실무근이며 유산 상속에 불만을 품은 여동생의 악의적인 주장"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삼환기업 남매의 난에 대해 누리꾼들은 "삼환기업 남매의 난, 유산이 뭐길래" "삼환기업 남매의 난, 철저한 조사 필요할 듯" "삼환기업 남매의 난, 진실은 무엇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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