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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되는’ 여름휴가… 4가지 앱으로 알뜰한 일상탈출

  • 경제 | 2014-08-08 14:34

열두시와 아이팝콘이 공동개발한 얍은 전국 음식점 할인 쿠폰 및 추가메뉴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얍 애플리케이션(앱) 캡처
열두시와 아이팝콘이 공동개발한 얍은 전국 음식점 할인 쿠폰 및 추가메뉴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얍 애플리케이션(앱) 캡처

[더팩트 | 황원영 기자]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됐다. 여름휴가로 ‘일상 탈출’을 꿈꾸면서도 숙박비, 교통비, 식사비 등 휴가비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에 업계는 파격적인 할인혜택이나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고 휴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1500개 매장의 할인쿠폰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앱부터 당일 남은 호텔룸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앱까지 다양한 서비스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해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전국 1500개 매장의 할인쿠폰이 쏟아진다… 얍

여행의 성패는 ‘먹거리’가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전국 각지의 식당 정보를 알려주고, 할인이나 추가메뉴까지 제공해주는 앱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신개념 소비플랫폼 얍(YAP)은 전국 음식점에서 할인 쿠폰 및 추가메뉴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앱이다. 열두시와 아이팝콘이 공동개발 및 출시했다.

얍은 CU, TGI프라이데이스 등 프랜차이즈부터 개인 영업소까지 전국 1500개의 음식점과 제휴를 맺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위치 기반 기술을 이용해 고객이 가맹점에 방문하면 매장에서 제공되는 쿠폰과 이벤트, 멤버십 보유내역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띄워주는 팝콘 서비스도 제공 하고 있다.

그린카는 카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그린카 앱 캡처
그린카는 카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그린카 앱 캡처

◆ 짧은 여행에는 비싼 렌터카 대신 합리적인 카쉐어링… 그린카

가까운 여행지로 떠나거나 여행지에서 이동할 거리가 짧다면, 렌터카를 빌리는 대신 카쉐어링으로 합리적인 여행을 해보자.

국내 최대 카쉐어링 업체 그린카는 지난 5월, 자사의 카쉐어링 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앱을 출시했다.

그린카의 카쉐어링 서비스는 차량을 최소 30분부터 1일까지 사용하고 반납하는 24시간 무인서비스다. 현재 그린카는 전국적으로 700여개의 그린존과 1200여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낯선 여행지에서도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린카 앱을 이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가장 가까운 곳의 사용 가능한 차량을 확인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예약한 차량의 위치 확인과 차량 문 개폐뿐만 아니라 차량반납 확인까지 가능하다.

한펜즈(왼쪽)와 데일리호텔은 할인 숙방정보를 모아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한펜즈, 데일리호텔 앱 캡처
한펜즈(왼쪽)와 데일리호텔은 할인 숙방정보를 모아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한펜즈, 데일리호텔 앱 캡처

◆ 무작정 떠나는 간 큰 여행족에겐 숙박 할인 앱… 한펜즈, 데일리호텔

숙박은 여행 예산에서 가장 돈이 많이 드는 항목이다. 시기를 놓치면 좋은 숙소를 예약하기도 어렵거니와 성수기라 비싼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예약 시기를 놓쳐 무작정 여행을 떠나게 됐다면, 할인 숙박정보를 모아 놓은 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국내 펜션 할인정보를 모은 한펜즈는 전국 팔도의 펜션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한펜즈를 이용하면 실시간 빈 객실 조회와 예약, 땡처리 할인펜션 예약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한펜즈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펜션을 이용한 회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주 5명씩 현금 3만원을 캐시백 해주고 있다.

당일 호텔예약 서비스 데일리호텔은 당일까지 예약이 없는 호텔 방을 앱을 통해 실시간 판매하는 서비스다. 데일리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은 당일까지 예약되지 않은 방을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데일리호텔 앱에는 서울 150여개, 전국 350개에 달하는 호텔이 등록돼 있다.

비트(왼쪽)와 튠인라디오 앱을 활용해 다양한 음악을 무료로 청취할 수 있다./ 비트, 튠인라디오 앱 캡처
비트(왼쪽)와 튠인라디오 앱을 활용해 다양한 음악을 무료로 청취할 수 있다./ 비트, 튠인라디오 앱 캡처

◆ 내 취향대로 골라 듣는 무료 음악 앱… 비트, 튠인라디오

즐거운 여행길 빠질 수 없는 것이 음악이지만, 월 정액이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유료서비스가 대부분이다. 국내 최신 인기가요만 고집하지 않는 여행객이라면 비트와 튠인라디오 등을 통해 무료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비트패킹컴퍼니가 선보인 음악앱 비트는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앱 서비스다. 비트를 이용하는 고객은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듯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채널을 선택해 원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듣고 싶지 않은 음악은 자유롭게 넘길 수 있으며, 스스로 원하는 음악만 모아 재생 목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전 세계의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는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 앱 튠인라디오도 있다. 튠인라디오를 활용하면 한국, 홍콩을 포함한 7개 국가의 10만개 이상의 라디오 청취가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키워드, 카테고리, 장르별로 듣고 싶은 노래나 방송국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나 라디오 방송국을 저장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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