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와 베어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맞붙는다. 역대 포스트시즌 맞대결에서 두산이 4승3패로 앞섰다. 더팩트DB.
[더팩트 | 최정식기자] 2017 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 KIA 타이거즈와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가 25일부터 7전4선승제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KIA는 해태 시절 포함 타이거즈의 이름으로 역대 최다인 10차례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10번 모두 우승했다. 두산은 OB 시절인 1982년 프로야구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해태(1986~1989년)와 삼성(2011~2014년)에 이어 역대 3번째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시리즈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 이전 포스트시즌 '단군매치'에서는 1987년 플레이오프에서 타이거즈가 3승2패로 이겼고, 2004년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베어스가 2승무패로 승리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두 차례 MVP에 오른 선수는 김용수(1990,1994년 LG), 이종범(1993,1997년 해태), 정민태(1998,2003년 현대), 오승환(2005,2011년 삼성) 등 4명뿐이다. 올해 한국시리즈에 나서는 선수들 가운데 한국시리즈 MVP 타이틀을 차지했던 선수는 KIA의 나지완(2009년)과 두산 양의지(2016년)다. 두 번째 MVP 수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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