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진하 기자] 메이저리거 류현진(LA 다저스)이 배지현 아나운서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류현진과 배지현의 열애 인정으로 스포츠 선수와 아나운서 커플에 대한 관심이 더 주목받고 있다.
13일 류현진의 소속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전한 뒤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가 야구라는 공통된 일과 관련해 만남을 가지면서 서로의 고민과 조언을 나누며 조심스럽게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지현 아나운서의 소속사인 코엔스타즈도 류현진과 열애를 인정하며 "두 사람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는 2015년에 야구를 매개체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이란 시간 동안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했다"며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만남을 유지해 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류현진과 배지현 소속사에서는 결혼에 대해 세부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는 공통된 의견을 보였다. 결혼은 두 사람에게 모두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신중히 진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열애를 인정하며 아나운서와 사랑에 빠진 야구스타들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구선수와 아나운서의 만남으로는 1세대 커플 김태균과 김석류 아나운서가 있다. 김석류 아나운서는 KBS N 스포츠에서 활약하며 김태균을 만났고, 2010년 12월 김태균과 결혼했다. 현재 두 사람 사이에는 한 명의 딸이 있다.
이 외에도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도 아나운서와 사랑에 빠졌다. 그 주인공은 이지윤 전 아나운서로 이들의 러브스토리도 유명하다. 박병호·이지윤 아나운서의 교제는 박병호가 LG 트윈스에서 뛰던 시절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15년에 결혼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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