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SK, 서로 취약한 부분 보강!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가 임준혁과 고효준을 맞트레이드했다.
KIA와 SK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31일 임준혁과 고효준을 바꾸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반 경기 차이로 4위를 다투고 있는 두 팀은 트레이드로 서로의 취약한 부분을 보강했다.
KIA는 고효준 영입으로 좌완 불펜을 얻었다. 지난 2002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고효준은 2004년부터 SK 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고효준은 SK 와이번스의 전성기와 함께했다. 지난 2009년 126.2이닝을 소화하면서 11승 10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군 복귀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올 시즌엔 1군 5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17의 성적을 거뒀다. 통산 성적은 253경기 582.1이닝 32승 39패 4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5.39다.
SK는 KIA로부터 선발 자원 임준혁을 영입했다. 임준혁은 지난 2004년 KIA에 입단해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다. 임준혁은 지난해 27경기에서 118.2이닝을 소화하면서 9승 6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선발 자원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엔 6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10.00으로 부진했다. 통산 성적은 158경기 300.1이닝 18승 18패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5.18이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