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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양키스전 무안타 3삼진! 타율 1할대 추락

  • 스포츠 | 2016-06-25 11:17

박병호 침묵! 박병호가 25일 양키스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 미네소타 트윈스 페이스북 캡처
박병호 침묵! 박병호가 25일 양키스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 미네소타 트윈스 페이스북 캡처

박병호, 다나카-채프먼 상대로 3삼진 '굴욕'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기대했던 반전은 없었다. '박뱅'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세 경기 연속 침묵을 지키며 타율 1할대 추락을 막지 못했다.

박병호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3타수 무안타) 이후 세 경기째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시즌 타율은 1할대(1할9푼7리·208타수 41안타)로 추락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다나카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물러난 박병호는 두 번째 타석에선 출루에 성공했다. 2-2로 맞선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랐다. 후속 커트 스즈키의 2루타로 3루를 밟은 뒤 바이런 벅스턴의 3루 땅볼 때 홈을 파고들었다. 박병호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으나 바깥쪽으로 휘어가는 슬라이더에 또다시 허공에 배트를 휘두르며 두 번째 삼진 아웃됐다.

기다렸던 안타는 끝내 나오지 않았다. 박병호는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좌안 파이어볼러' 아롤디스 채프먼에게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박병호의 침묵 속에 미네소타는 양키스에 3-5로 패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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