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5승' 그래인키, 7.1이닝 1실점 '호투'
LA 다저스가 선발 잭 그래인키의 호투와 작 피더슨의 쐐기포 앞세워 '에이스' 메디슨 범가너를 내세운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제압하고 2연승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 시각)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선발 그래인키는 7.1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요리하며 시즌 15승(3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선 작 피더슨이 7회 쐐기포를 터뜨렸고, 아드리안 곤잘레스(2안타 1타점) 스캇 밴 슬라이크와 A.J 엘리스(이상 2안타)는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제 몫을 다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범가너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4연패를 막지 못했다. 범가너는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실점으로 분전했으나. 침묵을 지킨 타선 때문에 시즌 7패(16승)째를 떠안았다.
다저스는 3회말 선취점을 작성했다. 2사 후 호세 페라자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작렬해 포문을 열었다. 이후 저스틴 터너가 볼넷을 골라 1, 2루를 채웠고, 후속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며 1-0을 만들었다.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진 가운데 7회초 1사 2, 3루의 실점 위기를 넘긴 다저스는 이어진 공격에서 추가점을 적어냈다. 선두 타자로 나선 피더슨이 범가너의 6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8회초 1사 1, 2루에서 맷 더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한 다저스는 9회 마운드에 오른 '클로저' 켈리 젠슨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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