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헤드 플레이란, 정수빈 눈물 흘리다

본헤드 플레이란, 정수빈 팀에 패배 안기다 본헤드 플레이가 22일 인기 검색어에 등장해 관심을 받고 있다. 본헤드 플레이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 MBC스포츠 중계 방송 화면 캡처

본헤드 플레이란, 아웃 카운트 착각한 정수빈

본헤드 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저지른 본헤드 플레이가 새삼 화제다.

본헤드 플레이는 수비나 주루 플레이 등을 할 때 판단을 잘못해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말한다. 그런 실수를 저지르는 선수를 가리켜 본헤드라고 부른다.

2011년 8월 27일 두산의 정수빈은 삼성과 숨막히는 접전에서 아쉬운 본헤드 플레이를 하고 눈물을 흘렸다. 연장 11회 초 1-1 상황에서 수비를 하던 정수빈은 아웃 카운트를 착각하고 외야에서 잡은 공을 내야로 송구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2루에서 태그업한 배영섭이 홈으로 들어가 삼성에 1점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두산은 정수빈의 본헤드 플레이로 삼성에 지고 말았다.

정수빈의 본헤드 플레이를 들은 누리꾼들은 "본헤드 플레이란, 이때 정말 아쉬웠지" "본헤드플레이란, 집중하자" "본헤드 플레이란, 앞으로 안 하면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신철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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