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상혁 기자] 2015년 프로야구 보류선수 명단이 공시됐다. 두산을 떠난 '두목곰' 김동주를 비롯해 64명이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30일 2014시즌 소속선수 중 2015년 각 구단별 재계약 대상 선수인 보류선수 553명의 명단을 각 구단에 공시했다. 보류선수란 내년 시즌 구단이 계약을 채결할 의사가 있는 선수를 뜻한다. 각 구단은 매해 11월 25일까지 다음해 보류선수를 최대 63명까지 KBO에 제출해야 한다.
2014년 KBO에 등록됐던 총 665명에서 명단 제출 이전 임의탈퇴 및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된 22명, 시즌 중 군보류 선수로 공시된 16명, FA 미계약 선수 10명 외에 추가로 64명의 선수가 제외돼 총 553명이 보류선수로 남았다.
팀별로는 삼성 57명, 넥센 54명, NC 61명, LG 53명, SK 61명, 두산 55명, 롯데 56명, KIA 54명, 한화 61명, kt 41명이 2015년 보류선수로 공시됐다.
보류선수 명단 제외 선수로는 KIA가 12명(유동훈 이다샘 이대환 정용운 어센시오 김상훈 오준영 류현철 우경삼 유재혁 이은총 장운영)으로 가장 많았다. LG가 10명(김선우 김기표 류택현 티포드 이주호 권용관 양영동 황선일 임재철 스나이더)으로 뒤를 이었고, 넥센 9명(김성태 김태형 정회찬 하해웅 이해창 이용하 정범수 로티노 김남형) 두산 9명(김영은 여정호 원용묵 정은채 천영웅 김동주 칸투 오현근 정수환)으로 뒤를 잇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 5명(이영욱 마틴 채상병 강명구 모상기) kt 5명(한윤기 정수봉 이영준 마이크 장현진) 롯데 4명(이용훈 유먼 장성호 히메네스) 한화 4명(김동조 길태곤 앨버스 타투스코) NC 3명(정진 허준 이현곤) SK 3명(신윤호 임경완 제춘모) 순이었다.
이 중에서 유동훈 김상훈 김선우 등은 지도자로 변신했으며 노장인 장성호는 kt, 임재철은 롯데, 임경완은 한화에서 새출발하게 됐ㄷ.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동주는 아직 새로운 둥지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jump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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