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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메이커 5이닝 무실점 호투' MLB, 日 올스타에 3-1 승…2연승

  • 스포츠 | 2014-11-18 22:57
메이저리그 올스타가 1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4 스즈키 미·일 프로야구 일본 올스타와 경기에서 맷 슈메이커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 MLB.com 캡처
메이저리그 올스타가 1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4 스즈키 미·일 프로야구 일본 올스타와 경기에서 맷 슈메이커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 MLB.com 캡처


[더팩트 | 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올스타가 일본 올스타에 2연승을 거두며 체면을 살린 채 공식 경기 일정을 끝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1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4 스즈키 미·일 프로야구 일본 올스타와 경기에서 맷 슈메이커(LA 에인절스)의 호투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슈메이커는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이날 승리로 3연패 이후 2연승을 거두며 체면을 살린 가운데 공식 경기를 마무리했고 20일 열리는 친선경기를 남겨두게 됐다. 반면, 일본은 비록 이날 패배로 2연패를 당했으나 시리즈 전적 3-2로 경기를 마치며 대회 상금 5000만 엔(약 4억 7000만 원)과 경기당 승리수당 8000만 엔(약 7억 5000만 원)을 획득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가 점수를 먼저 뽑아내며 앞서 갔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루카스 두다와 알시데스 에스코바르가 각각 2루타와 우전 안타를 날려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알투베 타석 때 상대의 실책으로 3루 주자 두다가 홈을 밟았고 알투베의 유격수 땅볼 때 에스코바르까지 홈에 들어와 2-0으로 앞서 갔다.

2-0으로 앞선 6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적시타를 작렬해 3-0으로 달아났다. 7회에 기쿠치 료스케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내주고 실점 위기를 맞았다. 나카타 쇼의 3루수 땅볼 때 료스케에게 홈을 허용해 3-1이 됐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선발 슈메이커에 이어 쵸트, 토미 헌터, 호세 베라스, 마크 멜란슨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일본 타선을 꽁꽁 틀어 막고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매조지했다.

knightjis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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