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4선 당선과 관련해 "조작된 선거로 보인다"고 폄훼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간선거 유세를 위해 미시시피주로 향하는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에게 "(브라질 대선은) 끔찍해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는 논란의 여지가 없어야 하는데, 내게는 매우 나빠 보였다"며 "개표가 진행된 방식이 매우 좋지 않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어느 편도 들지 않았지만, 솔직히 또 다른 조작된 선거처럼 보였다"고 주장했다.
룰라 대통령은 '남미 좌파의 대부'로 불린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우파 동맹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48.24%)을 51.76%의 득표율로 꺾고 당선됐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조작된 선거'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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