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에 캐나다 작가 앤 카슨…"독창적 작품 세계 인정"


"카슨, 평생 시 쓰기와 번역, 대학 강의 병행"

스웨덴 한림원은 8일(현지시간) 캐나다 시인 앤 카슨을 202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사진은 앤 카슨이 지난 2019년 4월 1일 미국 뉴욕 허드슨 야즈에 위치한 공연 예술 센터 더 셰드(The Shed)의 개관식에 참석한 모습. /뉴욕=AP/뉴시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캐나다 작가 앤 카슨(76)이 노벨문학상을 받는다.

스웨덴 한림원은 8일(현지시간) 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앤 카슨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림원은 선정 이유에 대해 "앤 카슨은 고전 전통과 유희적으로 대화하며 현대 문학을 위한 새로운 형식을 창조한 대담하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인정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한림원은 "앤 카슨은 평생 시 쓰기와 번역 작업,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병행해 왔다"라면서 "그의 거의 모든 문학 작품은 언어학자의 단어에 대한 집착과 시인의 새로운 의미에 대한 갈망의 교차점에 집중돼 있다"라고 소개했다.

카슨의 대표작으로는 그리스 신화 속 헤라클레스 영웅담을 재해석한 <빨강의 자서전>과 여성 최초로 T.S 엘리엇상을 안긴 <남편의 아름다움>이 꼽힌다.

노벨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200만 크로나(약 16억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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