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금리 급등에 보합 마감…미중 정상회담 주시


美 30년물 금리 5.446%까지 치솟아
중동 불안에 국제유가 3% 안팎 상승

미국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국채 금리 급등과 미중 정상회담 등을 주시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AP·뉴시스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국채 금리 급등과 미중 정상회담 등을 주시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02% 내린 7704.13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1% 하락한 5만1349.98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0.01% 오른 2만6939.37에 장을 닫았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3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5.446%까지 올라 2004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10년물 금리도 5.15%까지 치솟았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오라클이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지연 우려에 3.48% 하락했다. 오라클은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반면 메타는 새 스마트 안경과 휴대용 기기 등을 공개한 영향으로 4.5% 상승했다.

국제유가도 중동 정세 불안에 상승했다. 브렌트유 11월물은 3.4% 오른 배럴당 106.60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2.7% 상승한 94.61달러에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도 이목이 쏠렸다. 양국이 관세와 인공지능(AI), 첨단 반도체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어떤 논의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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