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박성호 기자] 15일 새벽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에 규모 7.7의 강진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8분께 인도네시아에 지진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지진이 동누사텡가라주 나게케오군 음바이 북동쪽 해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진원 깊이는 15km로 추정했다.
이에 동누사텡가라주와 서누사텡가라주, 남술라웨시 일부 지역에서는 약 1분간 강한 흔들림이 이어졌다.
마우메레 수색구조대의 예비 보고서는 지진으로 심각한 피해와 건물 붕괴가 발생하면서 최소 5명의 주민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BMKG는 지진 직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가, 3시간 후 해제했다. 다만, 경보 해제 후에도 실제 해수면 변동이 관측돼 해안과 하구, 강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1만7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지역이다. 태평양 분지에 위치한 화산과 단층선이 연결된 '불의 고리'가 자리해 지진과 화산 활동에 취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