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 합의 가능성을 직접 시사했다.
6일(이하 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란과 협상을 두고 "지난 24시간 이란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고,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좋은 처지에 있으며 잘해 나가고 있다. 얻어야 할 것을 얻어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더 큰 단계로 나아가야 할 것이지만, 그들은 협상을 원하고 있다"며 이란의 태도가 바뀐 것도 시사했다.
다만 중동 전쟁에 대한 완전한 종전 협의까지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전에도 좋은 대화를 나눴지만 별안간 다음날 저들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잊어버린 것처럼 굴었다. 그들은 자존심이 강하다. 이들처럼 자존심이 강한 이들은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전쟁에 관한 미국의 승리는 확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이겼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당장 떠나도 재건에 20년은 걸릴 것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7일 휴전 체결 이후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이란과 협상에 진전이 있다면서 프로젝트 프리덤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합의를 매우 간절히 원하는 이들과 협상 중이며, 그들이 우리를 만족시키는 합의를 만들어낼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