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레바논 휴전 맞춰 '호르무즈 해협' 통항 일시 전면 허용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레바논 휴전 발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통행을 전면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 유럽 본부에서 열린 군축회의에서 발언하는 아라그치 외무장관. /AP·뉴시스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레바논 휴전 발효에 따라 그동안 제한해 왔던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통행을 일시적으로 전면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X·옛 트위터)를 통해 "레바논의 휴전 상황을 반영하여 남은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상업용 선박의 항해를 완전히 허용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란 이슬람공화국 항만해사기구가 이미 발표한 협조된 항로를 따라 운항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란은 오만만에서 페르시아만으로 진입하는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라라크섬 북쪽으로 운항하고, 페르시아만에서 오만만으로 빠져나가는 선박은 라라크섬 남쪽으로 운항해야 한다고 안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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