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을 2~3주 이내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안정화와 관계없이 철수하겠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 명령 서명식을 진행한 뒤 취재진과 만나 "미국은 이란과 전쟁을 철수하거나 끝낼 것"이라며 "아마 2~3주 정도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는 떠날 것"이라며 "우리가 이것을 할 아무런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지난달 28일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이 4~6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계획보다 작전 진행 속도가 빠르다고 강조해 왔다.
그러나 5주 차에 접어든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2~3주를 추가 거론하면서 종전 예상 시점은 더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린 현재 이란과 협상 중이다. 그들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을 것이고 그 목표는 이미 달성됐다"며 "우리는 이 일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아마도 2주 이내, 어쩌면 며칠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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