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윤호 기자]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최소 7곳에서 폭발이 발생하며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군에 베네수엘라 지상 공격을 승인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CBS는 3일(현지 시간) 익명의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작전이 이뤄지기 며칠 전 미군이 베네수엘라 지상 타격을 수행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또 당초 미군은 지난해 12월 25일 공격을 검토했으나 같은 날 나이지리아 내 이슬람국가(IS) 세력을 겨냥한 공습이 이뤄지면서 연기됐다고 밝혔다.
미군은 크리스마스 이후에도 베네수엘라 공격을 수차례 검토했으나 기상 여건 문제로 작전이 보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미국의 "군사적 침략"을 거부한다며 모든 병력을 동원해 맞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