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비자 입국 ESTA 수수료도 두 배 인상


수수료 40달러, 오는 30일부터 적용

미국 여행객들이 신청하는 무비자입국 전자여행허가(ESTA) 수수료가 두 배 가까이 오른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워싱턴=뉴시스

[더팩트|황준익 기자] 미국 여행객들이 신청하는 무비자입국 전자여행허가(ESTA) 수수료가 두 배 가까이 오른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30일부터 ESTA 수수료를 40달러(5만6000원)로 올린다. 기존 21달러에서 두 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VWP) 대상국으로 ESTA를 신청해 최대 90일간 비자 없이 미국으로 입국할 수 있다.

미국은 지난 19일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도 기존 1000달러(약 140만원)에서 10만달러로 100배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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