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중국 톈진 도착…3일 김정은과 열병식 참석


북·중·러 정상 한자리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1일 중국에 도착했다. 방중 기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한다. /AP. 뉴시스

[더팩트|황준익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1일 중국에 도착했다. 방중 기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한다.

러시아 언론 리아노보스티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에 도착했다.

푸틴 대통령은 다음달 3일까지 중국에 머무른다. 먼저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톈진에서 SCO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베이징으로 이동해 3일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한다. 열병식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참석한다.

한편 2001년 중국과 러시아가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과 시작한 SCO는 2017년 인도·파키스탄, 2023년 이란, 지난해 벨라루스 등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회원국은 10개국으로 늘었다.

현재는 몽골과 아프가니스탄 등 옵서버 2개국, 아제르바이잔 등 대화 파트너 14개국을 포함해 전체 구성국은 26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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